안동에 문화·쇼핑복합몰 세운다
안동에 문화·쇼핑복합몰 세운다
  • 지현기
  • 승인 2019.11.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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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에너지 독립형 건물
대형서점·영화상영관 등 조성
인근에 ‘영국테마파크’도 예정
안동문화복합몰조감도
안동문화복합몰 조감도.

D건설사가 안동시 안막동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7층 규모의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진 문화복합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예정인 문화복합몰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에너지 독립형) 건물로 조성된다.

문화복합몰에는 대형서점과 VR, AR, 4D멀티플렉스관, 생활용품단일상품전문점,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22개 상영관-키즈존 4개관, 탈춤공연장 1개관) 등이 들어선다.

중앙광장은 K-POP공연, K트로트, k팝댄스 경연대회, 전통혼례 시연 등 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친환경 차세대 전력체계로 1천200여 대가 동시에 급속 전기충전이 가능한 주차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D사측은 “3천400여억 원을 투입되는 문화복합몰은 마이크로그리드(AI인공지능) 효율을 최적화한 빌딩으로 내부에는 신재생에너지 교육관을 운영, 향후 초·중·고생들의 교육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복합몰 인근에는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국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영국테마파크는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 세익스피어, 비틀즈, 헤리포터, 엘리스, 셜록, 팝아트 등으로 구성, 다양한 영국문화와 텔레토비, 토마스와 친구들, 웰레스와 그로밋, 위니 더푸 등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영국 정원을 기본으로 테마별 4개 정원을 구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수변공원, 카페거리 등을 조성해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공간과 최적의 웨딩 촬영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복합몰 신축 예정지는 지난 2008년 경북도가 주거환경개선지구로 고시 후 2010년 사업이 종료되고도 새로운 도시계획이 입안되지 않아 낙후된 지역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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