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신동 장한나 지휘자로 귀환
첼로 신동 장한나 지휘자로 귀환
  • 황인옥
  • 승인 2019.11.13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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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트론헤임 오케스트라 이끌고 내한
노르웨이 음악가 그리그 협주곡
피아니스트 임동혁와 협연 무대
장한나
지휘 장한나
 
임동혁
피아니스트 임동혁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Sven Erik Knoff 제공



25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첼로 신동 장한나가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어 돌아온다. 그녀가 이끄는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이 16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네 번째 해외 심포니 공연으로, 세계에 한국인의 음악적 예지를 빛내고 있는 지휘자 장한나와 그녀가 이끌고 있는 노르웨이의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세계 굴지의 음반사가 선택한 황금 손의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함께한다.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에서 11살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하며 전 세계 음악계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장한나. 그녀는 독주 및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이어가며 다수의 앨범으로 에코 클래식 어워즈, 그라모폰 올해의 협주곡 상 등 수많은 수상을 휩쓸었다. 그러던 와중 장한나는 지휘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에 매료되어 2007년부터 지휘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클래식 스타인 피아니스트 임동혁. 그는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005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고, 2007년 제13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공동 4위를 수상하며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는 또 EMI 클래식의 젊은 피아니스트 시리즈로 1,2집 앨범을 출시했으며, 이 음반으로 ‘황금 디아파종상’과 프랑스의 ‘쇼크 상’을 수상했다.

1909년에 설립된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10년이라는 음악적 전통을 자랑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활동에 난항을 겪었으나 트론헤임 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끊임없이 공연을 펼쳤다. 지금까지 다니엘 하딩, 크쉬슈토프 우르바인스키 등 지휘자를 거치며 매 시즌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장한나와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위해 레퍼토리를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그리그를 선택했다. 노르웨이 사람들의 자부심이자, 목소리로 불리는 그리그는 민족음악을 일으키며 노르웨이 국민주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이날 공연은 노르웨이의 아침을 연상케 하는 ‘페르귄트 모음곡 1번’으로 찬란하게 시작해, 그리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이자 리스트로부터 ‘스칸디나비아의 혼’이라고 칭송받은 ‘피아노 협주곡 a단조’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장한나가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처음 호흡을 맞춘 곡이자, 비장하고도 고통이 사무치게 느껴지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b단조 창’으로 마무리한다. 053-584-03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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