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년 총선 반드시 과반수 넘겨야”
“한국당, 내년 총선 반드시 과반수 넘겨야”
  • 이창준
  • 승인 2019.1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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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구경북 기자와 오찬
“文 정권 헌법 건드릴 수도
사고 당협은 절차통해 임명
지금은 레이저 포인트 공격”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대구경북지역 기자들과 오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3일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반드시 과반수를 넘겨야한다”고 밝혔다.

황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대구경북 기자들과 오찬에서 “이번에 지면 문재인 정권은 헌법을 건드릴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정부는 제 멋대로 할거다. 지금처럼 110석으로는 되는게 아무것도 없다”며 “(자유우파)통합하자는 것도 확실한 과반을 얻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해야한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의 직접적 물밑 접촉 여부에 대해선 “다 끝난 뒤에 말하겠다. 다른 생각 가진 분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말을 아끼겠다”고 피해 나갔다.

공천기준 발표시점에 대해선 “공천은 1∼2월에 이루어진다. 아직 시간이 조금 있다”며 “그 사이 부족한 부분 메우고 가급적 빨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대구출마 여부에 대해선 “두 사람에 대해 말할 단계 아니다”며 “지금 총선 그림을 그리는 단계고 총선기획단이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 1~2주안에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중·남구, 동구갑, 북구을 3개 사고당협위원장 임명에 대해선 “아무나 바꾸는 게 아니라 조강특위를 연다든지 절차가 필요하다”며 “당무감사를 하고 있으니 감안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탈당인사들의 한국당 복당신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과 선별적 입당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선 “안 되는 이유가 있을 거다”며 “총선기획단에 맡겼고 잘할것”이라고 답했다.

황 대표는 이어 “한국당은 그동안 김병준 비대위원장, 홍준표 대표, 인명진 비대위원장, 탄핵, 김희옥 비대위원장을 거치는 등 정상적이지 않았다”면서 “처음 와서 보니 당이 싸울 줄 모른다고 했지만 지금은 레이저 포인트 잡아서 공격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직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지만 목표는 총선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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