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대구경찰이 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곳곳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대구에선 수험표를 집에 두고 왔거나 차량 정체로 지각할 뻔한 수험생 등이 경찰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오전 8시 7분께 대구 달성경찰서 유가파출소에는 ‘아이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이 든 가방 대신 다른 가방을 들고 갔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수험생의 집에서 학부모를 태워 시험장인 대구 상인고까지 30여㎞를 달려 1교시 시험 시작 7분 전인 오전 8시 33분께 수험표가 든 가방을 담당 교사에게 무사히 전달했다.
차량 정체로 인해 지각할 뻔한 수험생도 있었다. 오전 7시 33분께는 대구 달서구 월촌네거리에서 시험장인 심인고로 가려던 한 수험생이 ‘교통 체증으로 지각할 것 같다’며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달서경찰서 상인지구대 이원택 순경 등 2명은 순찰차로 해당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시험장을 혼동한 수험생도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제 시간에 입실했다. 오전 7시 50분께 대구 달성고 앞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장을 잘 못 알고 안절부절하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순찰차로 원래 시험장인 경북대사대부고까지 수송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수능일 수험생 교통 수송에 41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험장 수송 32건, 시험장 착오 수송 3건, 수험표 찾아주기 4건, 빈 차 태워주기 등 편의 제공 2건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이날 대구에선 수험표를 집에 두고 왔거나 차량 정체로 지각할 뻔한 수험생 등이 경찰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오전 8시 7분께 대구 달성경찰서 유가파출소에는 ‘아이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이 든 가방 대신 다른 가방을 들고 갔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수험생의 집에서 학부모를 태워 시험장인 대구 상인고까지 30여㎞를 달려 1교시 시험 시작 7분 전인 오전 8시 33분께 수험표가 든 가방을 담당 교사에게 무사히 전달했다.
차량 정체로 인해 지각할 뻔한 수험생도 있었다. 오전 7시 33분께는 대구 달서구 월촌네거리에서 시험장인 심인고로 가려던 한 수험생이 ‘교통 체증으로 지각할 것 같다’며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달서경찰서 상인지구대 이원택 순경 등 2명은 순찰차로 해당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시험장을 혼동한 수험생도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제 시간에 입실했다. 오전 7시 50분께 대구 달성고 앞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장을 잘 못 알고 안절부절하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순찰차로 원래 시험장인 경북대사대부고까지 수송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수능일 수험생 교통 수송에 41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험장 수송 32건, 시험장 착오 수송 3건, 수험표 찾아주기 4건, 빈 차 태워주기 등 편의 제공 2건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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