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기획단 출범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14일 신당추진기획단을 발족시키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대표에서 물러났다. 새 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유 의원은 이날 변혁 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이)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점에 대해 100% 공감대를 갖고 15명의 의원이 변혁을 시작해 많은 고민을 했고, 진통을 겪은 결과가 신당추진기획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신당기획단이 출범하면서 변혁도 새 모습으로, 젊은 대표와 공동단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표로서의 역할은 오늘로 끝이지만, 변혁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할 일은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9월 30일 변혁 대표로 추대된 유 의원이 45일 만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자신이 보수통합의 파트너로 지목된 상황에서 신당 창당에 나선 변혁의 대표를 계속 맡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 의원은 또 “권은희 최고위원과 유의동 의원이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을 맡았고 오신환 원내대변인이 만장일치로 변혁 대표를 맡게 됐다”며 “70년대생이신 세 분이 변혁과 신당기획단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원내대표가 변혁 대표가 되면서, 변혁 지도부는 젊은층으로 구성됐다. 오 원내대표와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유의동·권은희 의원 모두 1970년대 생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유 의원은 이날 변혁 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이)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점에 대해 100% 공감대를 갖고 15명의 의원이 변혁을 시작해 많은 고민을 했고, 진통을 겪은 결과가 신당추진기획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신당기획단이 출범하면서 변혁도 새 모습으로, 젊은 대표와 공동단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표로서의 역할은 오늘로 끝이지만, 변혁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할 일은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9월 30일 변혁 대표로 추대된 유 의원이 45일 만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자신이 보수통합의 파트너로 지목된 상황에서 신당 창당에 나선 변혁의 대표를 계속 맡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 의원은 또 “권은희 최고위원과 유의동 의원이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을 맡았고 오신환 원내대변인이 만장일치로 변혁 대표를 맡게 됐다”며 “70년대생이신 세 분이 변혁과 신당기획단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원내대표가 변혁 대표가 되면서, 변혁 지도부는 젊은층으로 구성됐다. 오 원내대표와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유의동·권은희 의원 모두 1970년대 생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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