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인재 ‘영입 1호’ 대신 ‘그룹’으로
與, 총선 인재 ‘영입 1호’ 대신 ‘그룹’으로
  • 최대억
  • 승인 2019.11.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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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담아 시리즈 형식 발표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인재 영입 콘셉트를 여성·청년·현장 전문성을 내세워 영입 인재를 발표할 때 ‘영입 1호 000’식의 이름표를 없애고 그룹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인재 발표 시기는 다음 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는 다음 달 10일께 조기 선대위를 띄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번 영입 발표에서 ‘1호’는 없다”며 “귀한 인재를 모아서 집단으로 발표하고, 개인을 ‘이름팔이’ 개념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영입한 인재들을 그룹별로 묶어 ‘스토리’를 담은 뒤 ‘시리즈’ 형식으로 발표하겠다는 전략으로, 특히 ‘스타트’는 여성·청년 인재 그룹으로 끊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은 세대교체와 여성, 현장 전문성에 초점을 맞추고 스토리가 있는 신진·신예들을 발굴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번 인재 영입 컨셉도 이런 방식으로 간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이해찬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의원 전원이 사실상 위원을 맡아 물밑작업을 이미 진행 중이지만, 공식 출범 시기는 다음 달이 될 전망이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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