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소방 당국도 수험생 이송에 분주했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학부모 등에게 총 9건의 도움을 요청 받았고 수험생 10명에게 긴급 수송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7시 55분께는 한 학부모가 다급한 목소리로 “아이가 시험장에 수험표를 놓고 가 전달해야 한다”며 119상황실에 도움을 요청했다. 입실 종료가 임박한 시간 대구 달서소방서 정지운 대원은 순찰차에 학부모를 태우고 빠르게 이동해 입실 5분 전 학교에 도착했다. 수험표는 수험생에게 무사히 전달됐다.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5명도 사전 이송 예약서비스를 신청해 119차량을 타고 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에 응했다.
한 수험생은 “다급해지니 119가 제일 먼저 생각났다”며 “119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고 전했다.
정은빈기자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학부모 등에게 총 9건의 도움을 요청 받았고 수험생 10명에게 긴급 수송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7시 55분께는 한 학부모가 다급한 목소리로 “아이가 시험장에 수험표를 놓고 가 전달해야 한다”며 119상황실에 도움을 요청했다. 입실 종료가 임박한 시간 대구 달서소방서 정지운 대원은 순찰차에 학부모를 태우고 빠르게 이동해 입실 5분 전 학교에 도착했다. 수험표는 수험생에게 무사히 전달됐다.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5명도 사전 이송 예약서비스를 신청해 119차량을 타고 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에 응했다.
한 수험생은 “다급해지니 119가 제일 먼저 생각났다”며 “119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고 전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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