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가치 검토 현장조사
문화재청이 지난 12일 상주향교 대성전과 상주 옥동서원 청월루의 보물 지정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다.
상주향교는 고려시대에 건립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차례 불탔지만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중요한 문화재다.
경북도에 존재하는 대설위 향교(가장 규모가 큰 향교) 2개소 중 한 곳이다. 상주향교는 공자 등 성현 133위를 모셨지만 지금은 39위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익공계 겹처마 맞배지붕 형태로, 정면 5칸 규모의 평면 구성은 대체적으로 각 지역의 주요 행정구역을 담당했던 지역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상주 옥동서원 청월루는 ‘옥동서원문루상량문(玉洞書院門樓上樑文)’의 기록에서 역사적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옥동서원은 동·서재는 두지 않고 청월루 상층에 온돌방인 ‘진밀료’, ‘윤택료’를 둬 기숙의 기능을 겸하게 하는 독특한 건축 배치가 특징이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상주향교는 고려시대에 건립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차례 불탔지만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중요한 문화재다.
경북도에 존재하는 대설위 향교(가장 규모가 큰 향교) 2개소 중 한 곳이다. 상주향교는 공자 등 성현 133위를 모셨지만 지금은 39위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익공계 겹처마 맞배지붕 형태로, 정면 5칸 규모의 평면 구성은 대체적으로 각 지역의 주요 행정구역을 담당했던 지역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상주 옥동서원 청월루는 ‘옥동서원문루상량문(玉洞書院門樓上樑文)’의 기록에서 역사적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옥동서원은 동·서재는 두지 않고 청월루 상층에 온돌방인 ‘진밀료’, ‘윤택료’를 둬 기숙의 기능을 겸하게 하는 독특한 건축 배치가 특징이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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