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전 장관 “대구 동을 총선 출마”
김재수 전 장관 “대구 동을 총선 출마”
  • 윤정
  • 승인 2019.11.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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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서 출마 공식화
“위기 해법 찾아 지역에 보답”
김재수전장관출판기념회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동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대구 동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5일 오후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서상기·류성걸·배영식·서훈 전 의원, 노동일 전 경북대학교 총장, 이도수 전 경상대 교수, 도태우 변호사, 서정봉 동촌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정·재계 및 학계 인사와 지역민·농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위기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서훈 전 의원은 축사에서 “김 전 장관은 우리나라 최고의 농정전문가로 그의 훌륭한 인품과 애국심, 농정 40년의 능력이 우리 지역 동구와 대구,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크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동일 전 총장은 “나라가 어렵고 어지러운 상황에서 국가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물 중에 한 분이 바로 김 전 장관”이라며 “지역과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도태우 변호사는 “김 전 장관은 박 전 대통령의 마지막 국무위원이자 장관으로 박 전 대통령 재판정을 지킨 몇 안 되는 분이다. 인간 박근혜와 의리를 끝까지 지킨 사나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여느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김 전 장관이 직접 PPT를 준비해 책 내용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장관은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낸 동구에서의 30년, 치열했던 공직 40년의 경험과 미래비전을 진솔하게 전하면서 위기에서 길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나라를 휘청거리게 했던 수많은 파동과 위기를 몸소 겪은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잘 대비해 선진국으로 진입하자는 국민 통합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동구 주민, 대구 시민들과 함께 동구와 대구, 국가의 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그 비전과 해법을 찾아 지역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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