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계관 외무성 고문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면 대북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외무성 고문은 18일 담화에서 “미국이 진정으로 우리와의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면 우리를 적으로 보는 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지난해 6월부터 조미 사이에 세 차례의 수뇌 상봉과 회담들이 진행됐지만 조미관계에서 별로 나아진 것은 없고 지금도 미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그 무슨 진전이 있는 듯한 냄새만 피우며 저들에게 유리한 시간 벌이만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무익한 그러한 회담에 더 이상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김 외무성 고문은 18일 담화에서 “미국이 진정으로 우리와의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면 우리를 적으로 보는 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지난해 6월부터 조미 사이에 세 차례의 수뇌 상봉과 회담들이 진행됐지만 조미관계에서 별로 나아진 것은 없고 지금도 미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그 무슨 진전이 있는 듯한 냄새만 피우며 저들에게 유리한 시간 벌이만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무익한 그러한 회담에 더 이상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