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한 패널 생산공장에서 일하던 스리랑카 출신의 노동자가 분쇄기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칠곡군 가산면에서 오후 3시30분께 패널 제조 보조업무를 하던 스리랑카인 A(37)씨가 분쇄기로 스티로폼을 부수던 중 기계에 끼였다.
동료 작업자가 A씨를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직접적인 목격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는 사고 당일 공장 관계자 조사를 진행했고 분쇄기 작업 일체에 중지 명령을 내렸다. 사고 원인 조사도 계속할 계획이다.
박용규 수습기자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칠곡군 가산면에서 오후 3시30분께 패널 제조 보조업무를 하던 스리랑카인 A(37)씨가 분쇄기로 스티로폼을 부수던 중 기계에 끼였다.
동료 작업자가 A씨를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직접적인 목격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는 사고 당일 공장 관계자 조사를 진행했고 분쇄기 작업 일체에 중지 명령을 내렸다. 사고 원인 조사도 계속할 계획이다.
박용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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