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한 청년들이 손쉽게 자동차 보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군에서 운전 특기로 복무한 사람들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군 운전 경력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보험개발원과 병무청이 공동으로 자료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연간 군 운전경력자 3만4천여 명이 평균 13만 원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군필자들은 군에서의 운전 경력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해 직접 병무청에서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보험개발원,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군 운전 경력자료 공유체계 마련에 나서 자동차 보험가입 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병적증명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군 운전 경력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 대상은 2014년 이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이다. 단, 2014년 이전 전역한 사람은 기존과 같이 병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군 복무가 제대 후 경력으로 인정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군에서 운전 특기로 복무한 사람들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군 운전 경력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보험개발원과 병무청이 공동으로 자료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연간 군 운전경력자 3만4천여 명이 평균 13만 원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군필자들은 군에서의 운전 경력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해 직접 병무청에서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보험개발원,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군 운전 경력자료 공유체계 마련에 나서 자동차 보험가입 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병적증명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군 운전 경력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 대상은 2014년 이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이다. 단, 2014년 이전 전역한 사람은 기존과 같이 병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군 복무가 제대 후 경력으로 인정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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