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즐거움 표현한 작품 보세요”
“배움의 즐거움 표현한 작품 보세요”
  • 김상만
  • 승인 2019.11.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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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도 문해대잔치’
학습자들 시화·편지 전시
경북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란 주제로, ‘2019 경북도 문해대잔치’를 개최한다.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다.

20일부터 사흘간 도청 동락관에서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경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 및 편지쓰기 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시화전 공모에는 도내 703명의 학습자가 작품을 제출해 ‘배울수록 공부가 재미나요’라고 배움의 기쁨을 표현한 권분한(88) 씨 등 총 22명이 심사를 거쳐 대상(도지사상·도교육감상, 2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5명), 장려상(12명)의 영예를 안았다.

편지쓰기 공모는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이나 평소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도내 87명의 학습자가 참가했다.

‘내 친구 성진이 엄마에게’를 쓴 김금자(77) 씨 등 총 20명이 심사를 거쳐 대상(도지사상·도교육감상, 2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5명), 장려상(10명)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배우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서러움, 공부하면서 즐거웠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 울다 웃었다”면서 공모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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