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수주·수출입·취업자수 모두 줄었다
건설수주·수출입·취업자수 모두 줄었다
  • 이아람
  • 승인 2019.11.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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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
광공업생산지수 1년새 1.6%↓
건설수주액 전년동기比 33%↓
취업자수도 6천100명 줄어들어
1년 새 대구·경북지역 경제지표 전반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건설수주 및 실업자 수, 광공업생산, 수출·수입, 취업자 수 모두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동북지방통계청의 ‘2019년 3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대구·경북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1년 전보다 1.6%감소했다.

업종별로 전기장비(11.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2.5%) 등에서 증가했으나, 1차 금속(-7.2%), 기타 기계 및 장비(-8.4%), 자동차 및 트레일러(-3.3%) 등에서 줄어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3분기 대구·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2조3천120억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3.8%줄어들었으며 공종별로는 건축, 토목수주 모두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국내 외국기관은 증가했으나 민간과 민자는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1차금속 등 수출 부진으로 수출액은 1년 새 9.2% 감소한 114억6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타 기계 및 장비, 비금속 광물제품 부문 수입도 줄어 1년 새 수입액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47억5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동분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대구·경북지역 취업자 수는 267만5천 명으로 농업, 임업 및 어업, 광제조업 등에서 고용은 늘었지만, 도소매·음식숙박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6천100명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30∼59세(-1만6천200천 명), 15~29세(-9천800명), 60세 이상(-3천900명) 등 전 연령층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3만 명 감소한 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6천757명이 순유출됐다. 대구는 연령대별은 20대(-1천920명)에서, 구·군별로는 서구(-2천351명)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고, 경북은 20대(-2천179명)에서, 시·군별로는 포항시(-616명)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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