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지구촌새마을연구회... 종주 새 비전ㆍ방향 세미나
도의회 지구촌새마을연구회... 종주 새 비전ㆍ방향 세미나
  • 김상만
  • 승인 2019.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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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갈등 해소하는 계기"
경북도의회 연구단체인 지구촌새마을연구회가 지난 19일 세미나를 갖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연구단체인 지구촌새마을연구회가 지난 19일 세미나를 갖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새마을세계화재단 및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와 함께 2020년 새마을운동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와 더불어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성과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양수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새마을운동 제창 50년에 대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지역사회개발, 농촌개발모델로서 경북도를 중심으로 발전 확산되었다는 것은 소중한 자산이며 미래의 가치"라고 평가하고 인식의 전환을 통해 과거 향수나, 일부 집단의 운동에서 탈피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호토론에서 박권현 의원은 "아직까지 새마을운동에 대해 무조건 평가절하 하는 시각이 남아있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하며 "새마을정신에 대한 재정립과 새마을 세계화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진복 의원은 "새마을 관련 업무계획이 단순 기념행사로 지나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또한 "새마을 회원들의 단순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새마을 운동이 아니라 새시대에 걸맞은 정신운동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계획이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남영숙 의원은 "새마을운동은 보다 다양한 컨텐츠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홍보를 통해 젊은세대가 동참하는 새로운 정신운동으로 계승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안희영 대표의원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통해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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