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무상급식ㆍ학교 교권침해 등 개선 요구
고교 무상급식ㆍ학교 교권침해 등 개선 요구
  • 최연청
  • 승인 2019.11.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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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
대구시의회 교육위의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장면.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교육위의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장면.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은희 교육감 공약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중학생 교권 침해 사례 등 대구 교육의 각종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전경원 부위원장은 대구에서 최근 발생한 중학생 교사 폭행사건과 관련 교권침해의 심각성을 질타하고 해당 학교의 정상화와 재발 방지를 당부했고 내년 상반기 내 예정된 공기순환장치 도입과 관련해 소음 기준 등의 문제를 제기,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성환 위원은 학교폭력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음에도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등 정서적 유형의 학교폭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주목, 저조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시간' 을 강하게 질타했다.
송영현 위원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후 지원청으로 이관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지원청 별로 시설 구축에 예산 편차가 많음을 지적, 전문 인력 확보와 시설구축에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진련 위원은 학부모 역량 연수 참여율이 저조하고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야간연수 확대 및 온라인 강의 컨텐츠 활성화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학업중단 숙려제의 실효성에 대해 캐물었다.
박우근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들이 지적하고 건의한 내용이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결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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