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벌채목을 활용, 사랑의 땔감을 지원하고 톱밥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일자리창출 목적으로 95명의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을 운영, 벌채목을 수집해 지난 10월부터 땔감 및 톱밥을 생산했다.
이에따라 425가구에 땔감 1만2천600단, 톱밥 1만9천860포를 지급했다.
연말까지 추가로 신청 접수된 땔감을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톱밥은 공공산림작업장에서 공급 중에 있다.
방형섭 군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고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김익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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