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관장 박원숙)은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30일 오후 5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2019년 특별기획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맞아 펼쳐진 정기상설 공연 '마토콘서트'의 대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을 우혜영 예술감독이 이끄는'뮤발레컴퍼니'가 선보이는 발레무대다. 주인공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아름답고 환상적인 과자의 나라에서 펼치는 마법 같은 여행을 그려낸다.
이날 공연은 우혜영 교수의 해설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쉽게 만든 발레 에센스 무대로 만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전 예약. 예매는 21일부터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및 방문예매, 문의는 053-663-3081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