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신한카드와 함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이 19일 오전 포항 북구 우현동 일원에서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가정에 손수 연탄을 배달했다. 구단은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맞이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사전에 파악해 총 15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사랑의 연탄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이 K리그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신한카드와 함께 100장씩 적립한 연탄은 매년 연말이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게 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