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에 백온유 장편소설 ‘날개가 피어나는 날’이 선정됐다. 응모작 121편을 전문 심사위원 4명과 청소년 심사위원 146명이 심사해 당선작을 뽑았다고 20일 창비는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우연한 사고로 비극적 사건에서 생존자가 된 소녀가 겪는 관계의 문제를 짚었다”면서 “인간 내면에 도사린 다양한 페르소나를 형상화하되 그것을 통합해 새로운 문을 열어나가는 주인공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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