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10주 연속 상승

일주 새 0.03% 올라
전세가도 0.09% ↑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10주 연속 상승세 흐름을 타고 있고 전세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1월 3주(11.18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해 21일 공표한 결과, 대구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3% 올라 10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0.09% 올라 상승세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경북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대구의 꾸준한 상승세 흐름과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 10월 4주 -0.12%, 5주 -0.11%, 11월 1주 -0.10%, 2주 -0.07%, 3주 -0.04%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매매가격 누계는 대구 -0.83%, 경북 -5.44%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매매가격(0.08%)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전(0.41%)·부산(0.19%)·경기(0.13%)·울산(0.12%)·서울(0.10%)·인천(0.08%)·대구(0.03%) 등은 상승, 제주(-0.04%)·경북(-0.04%)·전북(-0.04%)·충북(-0.03%)·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0.08%)도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0.33%)·경기(0.17%)·울산(0.15%)·대전(0.12%)·서울(0.09%) 등은 상승, 경북(-0.09%)·제주(-0.03%)·전북(-0.02%)·강원(-0.02%)·충남(-0.01%) 등은 하락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윤정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