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착 유도 어촌 활력 불어넣는다
청년정착 유도 어촌 활력 불어넣는다
  • 김상만
  • 승인 2019.11.21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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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학반어’ 시범사업
3개 팀 나눠 포항·경주 등 방문
지역 누비며 수행과제 발굴
반학반어청년정착사업
반학반어(半學半漁)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개월간 포항, 경주, 울진 등 어촌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수행과제를 발굴하고, 어촌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체험했다.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어촌 정착기회를 제공하는‘반학반어(半學半漁) 청년정착 시범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반학반어 청년정착 시범사업은 어촌지역에 청년유입을 통해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반학반어(半學半漁)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 5일중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2일은 어촌에서 생활체험 활동을 가졌다. 올 8월에 선발된 3개팀 13명의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포항, 경주, 울진 등 어촌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수행과제를 발굴하고, 어촌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체험했다.

3개팀 중 경일대 차명화 교수가 이끄는 더레시피 팀은 지역의 수산물(문어, 감태, 전복 등)을 활용한 마을의 대표 음식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포항 장기면 신창2리의 인구, 특산물, 활성화 사업 등을 파악해 관련 상품 개발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죽도시장 내 포항 해산물 취급 현황과 특산물 식당 메뉴를 조사, 레시피를 개발하고 테스트 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경일대 남지운 교수가 이끄는 떼껄룩 팀은 경주 연동·감포 지역의 수산물을 활용한 국물요리 분말 및 액상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계명대 이호택 교수가 이끄는 KML 팀은 울진 지역의 청년들의 어촌정착을 위한 창업 아이템 발굴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활동이 종료되면 각 팀의 활동 결과물을 발표하고 우수한 팀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도 연말에 개최하고 각 마을에 활동결과를 전달할 방침이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청년들이 어촌현장을 누비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어촌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번 사업이 어촌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나아가 창업을 통해 정착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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