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나드리콜은 2007년 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된 특별교통수단으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5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올해 운행되는 차량은 모두 30대로 이중 20대는 리프트 형식이고 10대는 슬로프 형식으로 휠체
어 승강설비와 전동시트가 장착된 것이다.
나드리콜을 이용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http://nadricall.or.kr) 또는 콜센터(1577-6776)에 접수한 후 심사.결정을 거쳐 예약 이용은 7일 전까지, 정기 이용은 1개월 단위로 전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용 대상자는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중증장애인, 상이등급 3급 이상의 국가유공자 등이며 향후 운행 차량을 늘릴 때까지 병원 치료 목적으로 제한하고 장애인 차량 소유자는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요금은 3㎞이내에 1천원을 기본으로 거리에 따라 추가되며 일반택시 요금의 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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