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 나는 나무도 있네”…가족과 쌓은 초록빛 추억
“단맛 나는 나무도 있네”…가족과 쌓은 초록빛 추억
  • 여인호
  • 승인 2019.11.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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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초, 가족과 대구녹색학습원 체험
신매가족사랑숲체험1

대구신매초등학교(교장 박종희)에서는 지난 10월 19일(토) 오전 대구녹색학습원에서 ‘2019 신매가족사랑숲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신매가족사랑숲체험은 희망 학생과 가족 등 200여명이 ‘자연과 과학의 하모니, 대구녹색학습원에서의 생태 여행’이라는 주제로 대구녹색학습원에서 자라고 있는 특색 있는 수목과 곤충들의 생태를 관찰하며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자연에 가까이 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녹색학습원의 녹색환경탐구관 입구에서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소속의 숲해설사 네 명의 안내를 받아 나무 체조, 개구리 체조를 한 후 교목·교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구녹색학습원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배롱나무, 은목서, 칠엽수 등 나무들이 들려주는 생태 이야기를 시작으로 ‘곤충생태관’에서 배추흰나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여러 가지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였고 ‘자연관찰학습관’에서는 탐구활동과 체험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웠다.

또한 자연탐방로를 가족들과 거닐면서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의 경이로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선웅 학생은 “신매가족사랑숲체험을 통해 나무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어 유익하였고 피리 꾸미기 활동도 아주 재미 있었다. 다음에 또 가족과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으며 3학년 윤서희 학생은 “대구녹색학습원에서 달나라에만 있을 것 같은 계수나무도 보고 나무에서 나는 설탕 냄새도 맡으니 마음이 편해졌고 벽오동 나뭇잎의 맛은 약보다 더 쓴 맛이 나서 깜짝 놀랐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체험을 하여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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