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나라 특징 배워 차별 예방
대구화원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지난 10월 24일(목), 꿈누리관(강당)에서 다문화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다문화 놀이 한마당은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놀이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문화가정학생에게 어버이나라에 대한 자긍심 함양과 일반학생에게는 다양한 국가 문화에 대한 이해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하였다.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레인보우공연단의 지원으로 전통 퍼즐 맞추기(중국), ‘쭈온쭈온’ 대나무 잠자리 만들기(베트남), ‘다루마’ 놀이(일본), 전통 나무 팽이 놀이 (러시아), 전통의상 및 만다라 문양 만들기(인도) 등 다양한 세계 놀이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별 부스를 마련해 스테이션식 수업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나라의 놀이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레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 및 공통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더불어 함께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화원초는 일주일간의 다문화교육주간을 지정하여 세계 놀이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인형극을 관람하여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이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해 소개하는 행사를 실시하여 세계 다양한 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대구화원초등학교 이종원 교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놀이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봄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변화는 물론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원초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올바른 인성과 열린 마음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