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국내 대학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 남승현
  • 승인 2019.11.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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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한국대학랭킹포럼 개최
국내외 평가 지표·방법론 등 논의
사진=경북대

경북대는 지난 22일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대학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제11회 한국대학랭킹포럼(URFK)’을 개최했다. 경북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랭킹포럼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학평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대학 평가 지표 및 방법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 발전과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Research & Rankings: Quantity or Quality?(연구와 랭킹: 양인가 질인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타임스고등교육(THE), QS코리아, 엘스비어 등 주요 해외 대학평가기관 관계자와 경북대를 포함해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 아주대, 포스텍, 디지스트, 유니스트 등 국내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김상동 경북대 총장의 환영사와 김무환 포스텍 총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은 ‘연구(Research)’를 주제로 데이비드 스윈뱅크스 네이처인덱스 창시자와 엔더스 카를손 엘스비어 부사장, 신현석 유니스트 기획처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제2세션은 이성준 경북대 기획처장이 ‘세계대학 평가에서의 국립대 경쟁력 제고 방향’에 대해, 김태완 QS코리아 지사장과 토드 호널 THE 지사장이 각각 QS와 THE 랭킹에 대해, 문휘창 서울대 명예교수가 새로운 세계대학랭킹시스템인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에 대해 발표했다.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각종 평가지표는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하고 간과했던 우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거울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경쟁자가 아닌 서로의 순위를 이끌어 대한민국 교육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협력자”라며 “앞으로도 대학랭킹과 관련된 발전적인 논의를 지속하며, 교육과 연구 현장에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이유”라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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