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현장 올 땐 해결의지 가져왔어야”
“단식 현장 올 땐 해결의지 가져왔어야”
  • 윤정
  • 승인 2019.11.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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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해찬 대표 방문 비판
자유한국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엿새째 단식중인 황교안 대표를 방문한 것에 대해 “묵숨 건 단식의 현장을 찾았으면 그에 합당한 협상 의지나 해결의 열쇠를 가져왔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 앞은 그야말로 불패전의 결기가 가득한 현장이다. 그러나 (이해찬 대표는) 아무것도 (가져온 것이) 없었다. 건강을 염려하며 병원을 권했지만 근본적인 대책도 없는 의례적 방문이자 인사치레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는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관련해 협상을 제안하면서도 공수처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며 “불법과 하자로 점철된 공수처법와 선거법을 그대로 두면서 협상을 말한 여당 대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만 하고 해야 할 말에 대해서는 하지 않는 여당 대표와 무슨 논의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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