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배,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 첫 진출
상주배,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 첫 진출
  • 이재수
  • 승인 2019.11.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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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 수출…홍보 판촉 행사도
상주배브라질시장첫수출
상주배가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에 첫 진출했다.

상주배가 브라질 시장에 첫 진출했다.

상주시는 사벌면 참배수출단지와 수출업체인 주식회사 리마글러벌, 상주시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의 경제 중심인 상파울루의 컴오케이에프 마켓 등 3개 매장에서 상주배 홍보 판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홍보 판촉 행사는 한국의 주요 배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것이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14t을 수출했고, 현지에서 상주배의 맛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상파울루는 남미 대륙의 40%를 차지하는 거대한 면적으로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무궁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의 경제중심지이다. 5만 명가량의 브라질 한인교포 중 90%가 거주하는 곳이다.

상주배를 수입한 업체는 20년 이상 한국식품을 수입해 도매시장, 한인식당,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대형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이 업체는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판단, 내년 설을 대비해 추가 수입을 결정했다. 또 상주곶감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에 대한 마켓 테스트를 통해 수출 가능성을 여는 데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존 수출 시장의 출혈 경쟁을 피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입국에서 원하는 당도, 크기, 포장, 디자인, 성분표기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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