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박종섭)는 26일 농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농협직원 A, B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5일 모 농협 창구에서 어르신이 다액의 정기예탁금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것을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인출을 해주지 않고 버스정류장까지 뒤따라가 범인들과 통화하는 것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박종섭 서장은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농협직원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한번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피해 회복이 힘들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