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시 대구, 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 연다
커피도시 대구, 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 연다
  • 김주오
  • 승인 2019.11.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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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엑스코서 개막
‘대구디저트쇼’와 동시 개최
150개 업체 410개 부스 참가
다방·카페…커피 역사 한눈에
월드마카롱챔피언십 등 신설
대규모 경연 열고 뜨거운 경합
‘제9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150여개 업체가 410여부스로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19 대구디저트쇼’와 동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커피&카페 비즈니스 홍보관 △대구커피역사관 △대구스페셜티커피존 △대구커피상생관 △대구커피루키존 △각종 경연대회 △공개강연(제5회 대구커피포럼) 및 시연회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커피역사관’에서는 1960~70년대 대구의 다방문화부터 현재의 카페골목까지 대구의 커피역사를 한눈에 확인하고 대구가 왜 커피의 도시인지를 다양한 정보를 통해 전달한다.

‘대구커피 상생관’에서는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고 있지만 커피를 통해재활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바리스타들과 일반 바리스타들이 함께 운영하는 상생바에서 커피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부여한다.

‘대구커피 루키존’은 창업 3년 이내의 업체 및 만 34세 미만의 지역 커피관련 청년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며 마노아 커피협동조합, 커피내리는 쑤달, 크롭투컵, 커핑포스트, 브루쓰커피로스터스가 참여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지역 대표적인 커피 업체로서는 매스커피로 유명한 ‘매스컴퍼니’, ‘이명재 커피’,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디카프리 로스터즈’ 등이 있다. 또 커피머신과 각종 커피관련용품 등을 전국적으로 보급하는 지역 업체로서는 하나통상, 에스에이치컴퍼니, 세아제빙기, 세디아르코, 삼원에프엔씨, 아주특별한주방 등이 참가한다.

특히 대규모의 커피관련 경연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수한 인재발굴과 함께 창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 숨어있는 로스팅 실력자를 발굴하는 ‘대구커피챔피언십 로스팅대회’, 커피와 주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는 ‘월드커피칵테일챔피언십’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올해는 국내 최대 바리스타 대회인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대구바리스타어워드’와 핸드드립 실력을 겨루는 ‘대구커피챔피언십 핸드드립대회’, 최근 각광받는 디저트인 마카롱을 주제로 ‘월드마카롱챔피언십’등이 신설됐다.

이 밖에도 커피 및 카페관련 다양한 공개강연과 원데이 클래스가 행사 기간 동안 동시개최 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카페운영을 위한 컨설팅세미나와 메뉴 개발, 스타일링 노하우 전달 등 커피와 디저트를 사랑하는 일반인과 카페를 운영하는 창업자 모두에게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전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카페가 많이 형성돼 있으며 지역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커피의 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형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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