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公 제공 토지 소유권 확보
1단계 지구 미분양 7필지 상당
1단계 지구 미분양 7필지 상당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가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문화·공공시설 확충을 앞당기고 자율주행차 인프라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개발공사가 신도시 1단계 개발로 벌어들인 이익금 가운데 미처분 상태로 있는 잉여금을 현금으로 배당받는 대신 신도시 안 토지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각종 문화시설 건립과 공공기관 유치에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100% 출자기관인 개발공사에 2010∼2011년 신도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2천195억원 상당의 땅을 자본금으로 출자했고 개발공사는 1단계 사업으로 큰 수익을 남겼다.
이에 도는 매년 현금 배당을 받다가 올해는 1단계 지구 안 미분양 공공용지 7필지(475억원 상당)를 현물로 받았다.
이 땅에 미술관, 박물관, 농식품유통교육원을 건립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문화시설과 공공업무시설 부지는 도가 예산을 마련해 확보하려면 장기간 걸려 사업 추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익 배당을 현금 대신 현물로 받았고 이에 따라 시설 건립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조성 중인 2단계 지구에 체육시설, 공공업무 부지 등 공공용지도 앞으로 개발공사와 협의를 거쳐 배당받을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개발공사가 신도시 1단계 개발로 벌어들인 이익금 가운데 미처분 상태로 있는 잉여금을 현금으로 배당받는 대신 신도시 안 토지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각종 문화시설 건립과 공공기관 유치에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100% 출자기관인 개발공사에 2010∼2011년 신도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2천195억원 상당의 땅을 자본금으로 출자했고 개발공사는 1단계 사업으로 큰 수익을 남겼다.
이에 도는 매년 현금 배당을 받다가 올해는 1단계 지구 안 미분양 공공용지 7필지(475억원 상당)를 현물로 받았다.
이 땅에 미술관, 박물관, 농식품유통교육원을 건립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문화시설과 공공업무시설 부지는 도가 예산을 마련해 확보하려면 장기간 걸려 사업 추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익 배당을 현금 대신 현물로 받았고 이에 따라 시설 건립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조성 중인 2단계 지구에 체육시설, 공공업무 부지 등 공공용지도 앞으로 개발공사와 협의를 거쳐 배당받을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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