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겨울철 도로 설해예방대책 본격 추진
대구 동구청, 겨울철 도로 설해예방대책 본격 추진
  • 박용규
  • 승인 2019.11.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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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이 한파와 폭설이 집중되는 겨울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정체 및 상습 결빙지역의 설해 피해예방을 위한 ‘도로분야 설해예방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26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2개월 간 추진계획 수립, 도로변 제설용 적사함 515개소 설치, 제설장비 점검 및 제설자재 확보 등의 대책 준비가 이뤄졌다.

동구청은 이번 대책으로 강설이 잦은 팔공로, 파계로, 갓바위길에 초기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화랑로 등 간선도로 및 혁신도시에 우선시행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한다.

또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에 중점관리도로를 사전에 지정·관리하고, 군부대 및 도로공사와 협조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이면도로 제설작업은 구역별 동 주민센터에서 각종 단체 및 주민들과 자체협력을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재난부서와의 공조를 통한 사전 예비단계부터 강설에 대한 기상상황 파악 체계도 갖췄다.

이번 대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동구청은 제설용 살포기 28대를 사전점검 실시했고, 친환경 제설제 285t(고상 224t, 액상 61t)을 확보 중이다.

또 주요 간선도로에 적사함 설치와 덤프트럭 7대 등 제설차량 확보를 마쳤으며, 이면도로나 마을 안길 제설작업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 제설제(15kg) 800여 포를 배부했다.

겨울철 결빙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 15일까지 가동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대책과 선제적인 제설작업 실시로 원활한 차량소통과 지역주민 통행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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