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방인사혁신 경진’ 최우수상
대구시 ‘지방인사혁신 경진’ 최우수상
  • 김종현
  • 승인 2019.11.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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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공정·공감 인사 구축’ 주제
대구형 출산·육아 케어 등 발표
행안부 장기교육 인원 배정 받아
대구시지방인사혁신_경진대회

대구시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17개) 및 시·군·구(260개)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에 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2위까지는 5급 이상 장기교육에 1명이 배정된다. 행안부의 장기교육 인원 배정은 대상자의 교육 기회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승진 요인 발생과도 직결되므로 향후 5급 승진요인이 한 자리 느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셈이다.

이날 대구시 인사기획팀장은 ‘대구형 신(新) 인사혁신-워라밸 공정·공감 인사시스템 구축’이란 주제로 민선 7기 들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형 출산·육아 인사케어 시스템’과 ‘선택과 기회가 보장되는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 두 부문의 주요 내용과 성과들을 발표했다.

‘대구형 출산·육아 인사케어 시스템’은 ‘승진대디 육아휴직 의무상담제’(전국최초), 휴직자 전용 에스엔에스(SNS) ‘잡오프 칠드런 온(JOCO, Job-Off Children-On)’, 육아휴직 후 복귀하는 남녀 직원에게 전국 최초로 실적가산점 부여 등이 있다.

‘선택과 기회가 보장되는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의 내용으로는 직원배심원단 운영(전국최초), 정기인사 시 실국별 결원현황과 경쟁률 등을 공개하는 ‘(Fair) 페어(Fair) 인사시스템’(전국최초) 등이 있다.

한편 대구시의 발표 후 전문심사단 4명 모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제도들에 대해 추가 설명을 요청했으며, 특히 ‘맘케어오피스’와 ‘승진대디 육아휴직 의무상담제’, ‘직원 배심원단 운영’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조직의 역량 향상에 인사가 큰 역할을 차지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다가가는 첫 걸음이 되는 만큼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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