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이 ‘112 신고 처리·미란다 고지’ 등 경찰의 직무와 관련된 업무처리 매뉴 얼을 VR 콘텐츠로 개발, 이론 중심인 경찰 직무 교육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수성대학 VR콘텐츠과에 따르면 ‘112 신고 처리·미란다 고지’ 등 경찰 직무와 관련된 핵심 과제를 VR 콘텐츠로 개발, 지난 22일 본관 회의실에서 대구지방경찰청 및 대학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경찰 직무용 VR 콘텐츠’은 경찰의 직무 가운데 핵심인 100개 과제를 게임방식으로 제작, 일반 경찰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수성대의 ‘경찰 직무용 VR 콘텐츠’ 는 7만원대의 저렴한 VR고글을 휴대폰에 연결해 체험할 수 있어 경찰 직무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