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곡 ‘땡벌’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 강진씨가 대구 달서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구 달서구청은 27일 달서구 홍보대사로 가수 강진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청은 지난 23일 오후 옛 두류정수장에서 열린 ‘범시민 문화한마당’ 행사 중 강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강씨는 축하공연으로 응했다.
달서구청은 강씨가 그동안 ‘희망달서 큰잔치’, ‘한마음 희망콘서트’,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등 달서구지역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지난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한 뒤 ‘삼각관계’, ‘땡벌’, ‘화장을 지우는 여자’ 등 음반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에는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남자 7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강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 왕성한 활동으로 달서구지역을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