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합창단 컬러풀코러스는 2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인사혁신처가 지난 11월 2일 세종시에서 개최한 제13회 공무원음악대전’에서 515개 참가팀 중 ‘금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이다.
컬러풀코러스의 단장인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란 슬로건으로 시작된 73일간의 희망나눔대장정에 컬러풀코러스가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의미 있는 기부행렬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스함과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컬러풀코러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구시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합창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과 창의성을 불어 넣음으로써 시민들에 대한 봉사 마인드를 높인다는 취지로 2004년 9월 창단돼 약 15년 동안 100회 이상의 국내외 연주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과 대구시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대구시의 대표적 공무원 예술단체이다.
지난 21일에도 곽병원 환우들을 위한 치유음악회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