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폭설 대비 제설 준비 ‘이상무’
영주시, 폭설 대비 제설 준비 ‘이상무’
  • 김교윤
  • 승인 2019.12.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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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제설 대책기간
염수용액·소금 사전 살포 방식
현장 투입 제설작업 실전훈련
제설車 위치 확인 시스템 도입
영주시는 올 겨울 평년보다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1일부터 내년 3월 15일 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대설주의보와 같은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로 인한 교통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설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영주시는 건설과장 외 직원 27명이 폭설에 대비해 훈련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살포기, 제설삽날, 염수용액 살포장치 등을 탑재해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제설작업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모래살포 등과 같은 단순 제설작업과는 달리 염수용액투입장치(교반기 및 염수용액탱크)와 염수용액 사전살포장치 9대 및 시보유 덤프2대, 임차덤프 4대, 더블캡 장착 제설기 3대를 이용해 강설 전 염수용액과 소금을 사전 살포하는 방식으로 깨끗한 시가지가 유지될 수 있는 방식의 현장훈련으로 이뤄졌다.

종전과는 달리 GPS 장비를 활용해 제설차량 위치 및 작업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전 차량에 무전기를 설치해 주민 신고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통신망 확충에 만전을 기했다.

조윤현 영주시 건설과장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폭설에 의한 재난(교통불편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며, “목표시간 내 정상 교통소통 기능 회복으로 시민안전 최우선 제설작업으로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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