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인의 밤’ 賞 휩쓸었다
구미시청 ‘검도인의 밤’ 賞 휩쓸었다
  • 이상환
  • 승인 2019.12.01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눈부신 활약 ‘우수단체상’
이신근 감독, 지도자상 받아
이강호, 최우수선수상 수상
다시-구미시청
구미시청 검도팀이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단체상과 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구미시청 노만호 코치, 이신근 감독, 이강호 선수.

구미시청이 올 한 해 동안 남자 실업검도대회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청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캔싱털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단체상과 지도자상, 그리고 최우수 선수상을 휩쓸었다.

구미시청은 올해 제23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제4회 전국실업검도대회, 2019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를 연거푸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르는 등 남자 실업검도의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구미시청 이강호 선수는 전국 초·중·고·대·일반부(실업팀)등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모든 선수중 올 1년 동안 각종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강호는 올해 2월 열린 2019 SBS배 전국검도왕대회를 시작으로 4월 제23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 5월 제4회 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 6월 회장기 제19회 전국검도 7단 선수권대회, 9월 제16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를 잇따라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이처럼 구미시청이 올해 각종대회에서 최강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신근 감독과 노만호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과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신근 감독은 올해 구미시청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 감독은 지도자상은 전국 18개 실업검도팀이 1년 동안 각종 전국대회 입상 성적을 점수별로 환산해 자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감독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 감독은 지난 2017년을 제외하고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한검도회 역사상 전무한 사례로 이 감독은 남자실업검도계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고 있다.

이신근 감독은 “올해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구미시체육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원동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구미시와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