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관광특구 조성, 민간 힘 모은다
영일만 관광특구 조성, 민간 힘 모은다
  • 김기영
  • 승인 2019.12.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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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거버넌스 창립총회 발대
전문가·지역리더 등 40명 구성
市와 관광정책·헙력사업 발굴
포항시가 영일만 관광특구를 핵심 관광지로 육성, 명품특구 조성에 나선다.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북구 중앙상가 창의카페에서 영일만 관광특구 민간 거버넌스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관광특구 내 단체대표, 관광사업자, 관광분야 박사 및 전문가, 지역리더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회장단 선출, 정관 승인의 절차를 거쳤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광분야 권위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또 지속가능한 포항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관광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관광 자문위원 6명(디자인 전문가 홍익대학교 김현선 교수 외 5명)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협의회 임헌철 신임회장은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를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특구로 조성하고자 순수민간으로 구성된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영일만 관광특구를 위해 협의회와 포항시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다져 관광정책을 공유·발굴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해 관광특구의 활성화와 포항관광의 진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뤄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시와 함께 도심 속 바다를 끼고 있는 영일만 관광특구만의 차별성과 해돋이 명소, 204km에 이르는 해안선과 풍부한 해양관광자원, 기반산업 및 첨단산업을 활용한 산업관광도시, 우수한 교통접근성, 바다 특색을 살린 지역 고유의 먹거리 등 포항관광산업의 우수한 성장 강점을 활용해 환동해 관광거점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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