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19구급차량에 CCTV 설치
포항 119구급차량에 CCTV 설치
  • 포항=김기영
  • 승인 2010.04.14 19: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련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119구급차량 7대에 CCTV를 100% 설치 운행한다.

또 구급대원에게 녹음펜을 지급, CCTV 촬영범위 외 지역에서 사용토록 해 일부 구급차 이용자들이 음주 또는 만취상태에서 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구급차량을 파손하는 등의 구급대원 폭행사고사전예방 및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구급대원에 대한 대한 폭행 건수가 전국적으로 2009년 66건에 이르는 등 6일에 1건 꼴로 일어나고 있으며, 폭행을 당하는 구급대원이 2009년 전국 264명, 경북 10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최근 4년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사고는 음주폭행 119건(49.4%), 단순폭행 75건(31.1%), 가족 및 보호자에 의한 폭행(16.6%) 등 모두 241건이나 되며,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구급대원 폭행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소방방재청에서 입법 예고돼 있으며, 구급대원 폭행 및 차량손괴에 대하여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은 물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