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예상”
“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예상”
  • 홍하은
  • 승인 2019.1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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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권평오 사장 발언
“글로벌 통상갈등 지속될 듯
국내외 현장 서비스 혁신
수출 플러스 전환 이룰 것”
코트라(KOTRA) 권평오 사장은 2일 “내년에도 미중 통상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불확실성과 함께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예상된다”며 직원들에게 최전선에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다.

권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2020 무역투자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략회의에는 해외지역본부장 10명을 비롯해 지방지원단장 12명 등 코트라 국내외 현장 조직 책임자가 참석했다.

코트라는 수출 재도약 총력지원,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해외 진출 지원체계 혁신 등으로 한국 기업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국가 무역 투자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중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움직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4차산업혁명 확산 등 변화에 선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내년은 전년도 수출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 주력품목과 이차전지, 바이오, 화장품 등 신성장 품목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코트라는 내년에 산업·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수출 성과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 사장은 “새해에도 글로벌 통상갈등 지속과 소비 위축이 예상된다”면서 “국내외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2020년 수출 플러스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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