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복지사각지대발굴단 출범…내년 2월까지 운영
경주시, 복지사각지대발굴단 출범…내년 2월까지 운영
  • 현연주
  • 승인 2019.12.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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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지원단을 구성했다.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은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해 정보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겨울철에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집중발굴기간에는 사회보장시스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15개 기관, 총 29종의 정보 등 취약계층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2천130세대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해 방문보호 및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집중발굴기간동안 고위험 위기가구(은둔형 외톨이, 주민등록 말소자, 임대료 장기체납가구 등)를 적극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4천708건 7억 4천400여만원의 공적지원과 연탄, 쌀, 난방비 등 민간자원 8천462건 4억 5천800여만원을 연계했다.

이러한 실적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평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등 지출은 증가하지만, 임시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계절”이라며, “집중발굴기간동안 시민들께서도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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