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철 만난 과메기, 맛·영양 최고!”
포항 “제철 만난 과메기, 맛·영양 최고!”
  • 김기영
  • 승인 2019.1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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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업체 철저한 품질관리
어획량 적어 원양산 사용
원료 입고 후 가격도 안정세”
포항시가 과메기 소비촉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시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과메기 원료수급을 안정화하고 생산업체 품질관리 철저, 적극적인 홍보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과메기 품질이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 20일부터 꽁치 3천t이 북태평양 수온이 올라가며 꽁치 먹이인 크릴새우가 줄었고,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무분별한 어획탓에 예년에 비해 꽁치의 크기가 작고 어획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 11월 16일부터 입고된 꽁치 1천t은 크기도 커졌으며 살이 올라 최상의 과메기가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이달 초에도 1천500t의 꽁치가 입고될 예정이다.

또 꽁치어획량이 줄어 원료가 상승으로 과메기 판매금액도 다소 상승했으나, 3차 원료 입고 후 이달 중순에는 원료가격 인하에 따라 시장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일본 연근해에서 잡힌 ‘일본 꽁치’ 사용과 관련해 일본 근해에서 잡히는 꽁치 어획량이 거의 없어 일본 자체에서도 다른 나라 꽁치를 수입하고 있으며 대부분 원양산과 대만산 꽁치를 사용해 과메기를 만든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경기침체 및 1차 수급된 원료 탓으로 소비가 부진했던 과메기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과메기 생산업체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제철을 맞은 과메기의 뛰어난 영양과 맛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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