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대구 도심, 불빛으로 물든다
연말연시 대구 도심, 불빛으로 물든다
  • 김주오
  • 승인 2019.12.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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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주요 공원·가로변 11곳 대상
2월 말까지 경관조명 설치·운영
꽃길·스노우폴·하트터널 조성
쥐의 해 테마 맞춘 포토존 마련도
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의 빛을 밝히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 내 주요 공원 및 가로변 11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경관조명은 지난 1일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설연휴 뒤인 2월 말까지 운영돼 연말연시 대구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시는 연말연시에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 주요 공원과 가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는 가로변에 꽃조명, 스노우폴 등으로 연출한 화려한 꽃길과 하트터널을 만들고, 공원 내 잔디광장에는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20 쥐의 해 테마에 맞춘 각종 해피마우스, 쥐모형, 치즈, 드레스, 호박마차, 구두 등의 포토존을 조성해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연출한다.

또 각 구·군에서도 대구공항, 앞산 카페골목, 칠곡중앙대로변(태전교삼거리~동아백화점 칠곡점), 수성유원지, 사문진 주막촌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가로거리와 조경지에 경관조명 설치가 한창이며 12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점등을 해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경관조명은 내년 설연휴 뒤인 2월말까지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어서 연말연시 가족, 연인들의 밤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일 듯하다.

성웅경 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 시민들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통해 한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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