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대상·금상(대구/경북)
제6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대상·금상(대구/경북)
  • 홍하은
  • 승인 2019.12.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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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박기태
㈜피쉐프코리아 박기태 대표
 

[대상] ㈜피쉐프코리아, “제과제빵업계 사람들과 영광 공유…新브랜드 론칭… 매장 1천개 목표”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상 받은 만큼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단체나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피쉐프코리아는 3일 대구신문과 대구시·경북도가 주최·주관한 ‘제6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박기태 대표는 “열다섯 살부터 제과제빵 일을 시작해 34년 간 빵을 만들면서 이 업계의 다양한 일을 해왔다”며 “잘난 것 없는 제가 일을 하면서 주위에 좋은 사람으로 인해 많은 인연들을 알게 됐다. 그 분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이자 대한제과협회 검증 ‘한국프로제빵왕’인 박 대표는 프랑스 르노뜨르제과 학교를 수료한 후 2014년 코리안 마스터챔피언십 동메달, 2015 SIBA서울제빵과자 페스티벌 공예부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2017 프랑스 세계대회 국가대표로 참여하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제과기능장이다.

박 대표는 2015년 피쉐프코리아를 설립해 ‘빵장수쉐프’, ‘빵장수단팥빵’, ‘빵장수꽈배기’, ‘이탈리안쟈빠따’ 등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한 후 전국에 8곳의 직영점과 7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관리하고 있다.

피쉐프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속편한 발효 기법’의 발효 노하우로 소화가 잘되는 빵을 만들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업체에서 사용하는 베이커리용 반죽은 효모균의 발효를 저온냉장방식으로 최대 72시간 저온 숙성한 반죽으로 우수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박 대표는 “지금껏 해왔던 빵 기부와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 사회, 이웃과 함께 가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로 1천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대구시금상
㈜전유산업 최두봉 대표
 

[대구-금상] ㈜전유산업,  “車 LED 생산기업으로 인정…큰 힘, 사명처럼 지역사회와 온기 나눌 것”


“‘전유산업(傳柔産業)’은 온유함을 전하는 기업이 되어라는 뜻으로 창업때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그 의미처럼 직원, 고객사, 지역 사회와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신문과 대구시·경북도 주최·주관 ‘제6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대구시장상(금상)을 수상한 ㈜전유산업 최두봉 대표는 뜻깊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전유산업은 주력 제품인 자동차의 후면등 및 주간주행등, 보조제동등과 컨트롤모듈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에 장착되는 다양한 형태의 LED와 컨트롤모듈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전유산업은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모든 생산활동을 전산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일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했다. 끊임없는 투자로 공정불량률 감소, 납기준수율 개선, 재고량 감소 등을 이루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유산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매출 신장률 10~15%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두봉 대표는 “이번 수상은 처음으로 외부에서 인정해주셨다는 점에서 우리 전유산업과 대표인 저에게 다시 숙제 덩어리를 대면하고 풀어나갈 자신감과 격려가 됐다”면서 “창업 10년이 다가오는 지금, 전유산업은 ‘부패 없는 부유함과 교만없는 자신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지키며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에는 ‘200명의 직원이 인정하는 좋은 회사’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경북도금상
㈜영신에프앤에스 박순화 대표
 

 

[경북-금상] ㈜영신에프앤에스,  “신기술 접목 스마트가구 개발 박차…경제 활성화·고용창출 힘 보탤 것”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희 영신에프앤에스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의무와 역할에도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사무용 가구 전문기업㈜영신에프앤에스(대표 박순화)는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신문과 대구시·경북도 주최·주관 ‘제6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경북도지사상(금상)을 수상했다. 박순화 대표는 “1992년 제일산업으로 출발해 26년 동안 사무용가구라는 외길을 고집해왔다. 현재 사명을 영신에프앤에스로 바꾸고 신제품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온 노력을 격려해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신에프앤에스는 급변하는 국내외 기업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자회사 연구소기업 ‘㈜영신인포텍’을 설립해 스마트 가구 및 가구용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2017년 세계 최초 문서철과 캐비닛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캐비닛 ‘스마닛’을 개발하고 특허·디자인·상표 등록을 완료해 양산 및 출시에 들어갔다. 스마트캐비닛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인증’을 획득,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업체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지난달 기준 조달등록 648 품목과 우수조달제품 및 친환경 제품을 인증받았으며, 지난 2012년 경북도 프라이드 상품 지정과 더불어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가구후원업체로 선정됐다.

박순화 대표는 “앞으로도 가구용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정통적인 가구에 ICT와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가구 개발 제조 전문회사로 거듭나, 지역 및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구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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