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서 찾은 목성·토성…마음까지 ‘반짝반짝’
밤하늘서 찾은 목성·토성…마음까지 ‘반짝반짝’
  • 여인호
  • 승인 2019.1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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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초 ‘가족 행복동행 별빛축제’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달 관찰
가족과 운동장 산책, 사진 촬영도
범물초-별빛축제2

대구범물초등학교(교장 정미희)는 지난 11월 12일 가족과 함께 하는 범물가족 행복동행 별빛축제를 개최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범물가족 행복동행 별빛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꼬마 천문학자 체험(천체 관측), 별빛 포토존에서의 가족 사진 촬영, 별빛 운동장 걷기로 운영되었다. 별빛축제를 하며 깜깜한 밤하늘을 탐구하고 손을 맞잡고 운동장을 걸으며 깜깜한 밤에 학교에서 밤을 보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 행사는 수성구청 교육경비 보조사업 중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먼저 (사)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 선생님과 함께 천체를 관측하고 천체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천문학자가 하는 일을 탐구하였다. 다음으로 꼬마 천문학자가 되어 직접 밤하늘의 행성을 관측하고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별자리, 달의 모양을 관찰하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꼬마 천문학자 체험 후에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정비된 운동장을 걸으며 가족 간에 사랑과 감사의 말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과학시간에 배운 목성, 토성을 실제로 관찰해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처음 보는 천체망원경도, 엄마와 함께 관측하는 것도, 엄마 손을 잡고 운동장을 걷는 것도 모두모두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범물초 정미희 교장은 “범물 교육가족이 천체관측과 별빛 걷기를 함께하며 가족간의 사랑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행사를 준비하였다. 밤하늘에서 빛나는 천체를 관측하며 새로운 꿈을 꾸고 가족과 선생님에게 응원과 지지를 받아 세상을 밝게 밝히는 원대한 꿈을 꾸는 범물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범물가족 행복동행 별빛축제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쌀쌀한 늦가을 밤을 가족 간의 따뜻한 공감과 사랑으로 데워주는 포근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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