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구매하면 혜택 더 많아
한우 실속세트 할인률 확대
SSG닷컴 단독 상품도 준비
이마트가 설 영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마트는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모두 310여 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일찍 준비할 수록 이득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 프로모션으로 행사카드(총 13종)로 인기 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IBK기업·씨티·광주·전북·SC은행이마트 등이다.
특히 첫 30일간 최대 150 만 원권(1천만 원 이상 구매시), 이후 열흘간에는 최대 100만 원권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간별로 지급율에 차등을 뒀다.
이 밖에 행사카드로 5만 원 이상 구매시 무이자 혜택 및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마트앱에서는 선물 기프티콘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제품 기획 물량 대폭 확대
상품군별로 주요 품목은 우선 명절 사전예약 판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2019년 추석 기준 매출비중 53%)하는 통조림/조미료의 경우 주요 대품의 기획 물량을 전년 대비 10% 가량 늘렸다.
한우의 경우 실속세트는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늘리고, 희소성있는 횡성 1++한우, 흑한우세트 등 한정물량으로 조기 완판됐던 프리미엄 세트는 준비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했다.
과일은 후레쉬센터 사전 비축 및 산지 선점을 통해 시세 대비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며, 수산세트는 기존 ‘5+1’ 세트를 지난해 2종에서 올 설 4종으로 늘리고, 최대 할인율 30% 해당 상품도 기존 1품목에서 3품목으로 늘렸다.
◇이마트몰서도 단독선물세트 판매
한편 SSG닷컴 내 이마트몰에서도 같은 기간(5일~다음달 13일)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이마트 점포 상품뿐 아니라 SSG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를 추가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안동사과세트 2호’를 2만9천800원, ‘천안배세트 2호’를 4만5천800원, ‘사과배혼합선물세트 7㎏’을 4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정담 영광보리굴비(부세) 찜팩세트(8미)’는 7만9천900원, ‘영광법성포 알배기 굴비세트 7호’는 8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상품도 늘렸다. ‘30년 명인 화성 신창수 신고배세트’와 ‘페루 왕애플망고 세트’는 각각 8만8천 원에 판매하며, 30만 원대 ‘정담 블랙라벨 2단 한우 소한마리 세트’와 50만 원대 ‘프리미엄 한우 1++ No.9 선물세트(구이용)’도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