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한민국의 마지막 기회 제4차 산업혁명’ 출간
김문수 ‘대한민국의 마지막 기회 제4차 산업혁명’ 출간
  • 석지윤
  • 승인 2019.1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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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든 신인류 알고 4차 산업혁명 적극 대비를
제4차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의 본질적 의미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현대 문명의 패러다임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변화의 주 요인은 생활 모든 부분에서 ‘스마트폰’과 함께 살아가는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의 출현이다. 여기에 디지털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다양한 신기술의 발전으로 초(超)연결 사회가 구축되며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문명 교체를 가속화 한다.

포노 사피엔스는 기성세대와 차별화된 디지털 문명 경험치를 자랑한다. 디지털 경험치의 차이는 포노 사피엔스와 기성세대 간 사고회로·시각 차이로 직결된다. 여기서 비롯된 새로운 니즈(needs)와 생활패턴은 종전과 다른 세계로의 변화를 낳았다.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 신인류가 주도하는 문명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우리는 이 변화의 트렌드를 거스르지 말고 흐름에 편승해 현재 뿐 아니라 미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채비해야 할 것이다.

기자 출신 국제문제 전문가가 쓴 ‘대한민국의 마지막 기회 제4차 산업혁명’이 독자들의 화제를 모으는 것은 이와 같은 시대적 조류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책은 기존 관련 서적들이 4차 산업혁명을 다룸에 있어 기술적 측면에서 접근했던 것과 결을 달리해 국제사회가 변화하는 모습을 사실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1부 ‘폰을 든 신인류가 왔다’에선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설명하며 이에 따른 미·중·독·영 등 주요 국가들의 차별화 전략을 소개한다. 2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에선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산업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블록체인 등 혁명의 중심이 되는 10가지 기술의 전망, 현 위치, 당면 과제 등을 분석했다. 3부 ‘미·중 문화교체 헤게모니’에선 데이터를 근거로 제4차 산업혁명이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세계 1, 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의 본질이라고 분석했다. 4부 ‘세계는 그리고 우리나라는’에선 미·중 패권 싸움의 승자와 함께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진단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한다.

저자 김문수 씨는 세계일보 사회부, 영남일보 사회부·경제부 기자를 거쳐 2002년 세계일보 뉴욕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미주 한민족포럼재단 연구위원 및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며 국제 문제를 연구했다. 미주 뉴욕한국일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UPI뉴스에서 국제 에디터 및 국제문제 전문가로 근무했다. 1만5천 원.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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