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년, 시민중심도시 기반 다지는 원년”
포항 “내년, 시민중심도시 기반 다지는 원년”
  • 김기영
  • 승인 2019.1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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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장, 시정연설서 밝혀
“교육·문화·안전·복지 향상”
포항시가 내년 시정목표를 ‘시민중심도시 구축’으로 정하고 교육과 문화, 안전, 복지 확산 등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시의회에서 열린 제267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시는 2020년을 다양한 지역현안을 극복해야 할 전환기로 판단,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도시환경과 복지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드높이는 한편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하여 바이오·신약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기업 창업과 기업유치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키로 했다.

현재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핵심기업과 배터리 소재 R&D기관을 집적하여 최고의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포항벤처밸리를 통해 4차 산업 관련분야의 창업과 R&D사업화의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전국 최저 수준의 ‘블루밸리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포항사랑상품권’을 2천억원 규모로 확대·발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혁신적인 도시재생의 기틀을 다지고 녹색생활환경을 조성해 ‘녹색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중앙동·신흥동·송도동을 대상으로 한 ‘3대 도시재생사업’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도 환동해거점도시회의의 개최를 시작으로 여객 정기항로 개설과 함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의 힘을 모으는 등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2020년은 시민의 심장을 요동치게 할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아낼 중요한 시기이자 그 원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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