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배움·돌봄 받는 대구 조성”
“언제 어디서든 배움·돌봄 받는 대구 조성”
  • 남승현
  • 승인 2019.12.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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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2020년 미래교육지구
8개 구군 협력 공교육 모델 구축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방과후에도 안전하게 배움과 성장을 통한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대구미래교육지구’를 2020년부터 조성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미래교육지구는 대구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대구시 및 8개 구·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구미래학교 안착 및 현장 확산에 기초한 공교육 혁신을 위해 학교 현장 맞춤형 행·재정적 협력 모델을 다양하게 창출·지원하는 교육체제(틀)이다.

‘대구미래교육지구’는 타 시·도와는 달리 일반형 대구미래교육지구(일반지구)와 마이크로형 대구미래교육지구(마이크로지구)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마이크로지구는 의학계에서 유전자가위나 마이크로핀셋으로 맞춤형 조치를 하는 것처럼, 지역의 특성에 따라 해당지역의 여러 학교가 필요시 주민센터 등 마을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육현안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 지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지구는 학교가 마을로 확장되는 형태로서 ‘방과후 돌봄을 위한 미래마을 학교 구축’을 주제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미래마을학교를 조성하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지역의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배움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마을교육 시스템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간 대구시와 8개 구·군을 직접 찾아다니며 설명과 이해를 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정책이나 사업을 대구미래교육지구라는 틀에서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구지역 교육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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